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 투표 방법의 모든 것!

 

1) 투표 방법

달력을 보시면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4월 10일에 빨간색 바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에 선거하러 가시면 투표용지를 2개 받으실 것입니다. 한 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나머지 한 장은 정당에 투표하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선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몇년생부터 일까요?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까지 출생)의 국민은 선거권이 있습니다. 열람기간(이의신청기간)은 3월 24일~3월 26(화) 까지 3일간입니다. 선거인명부는 선거가 있을때마다 구.시.군의 장이 작성하며 열람장소는 구.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3월 19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하시면 전입신고한 새로운 주소지의 지역 선거인 명부에 등재 되고, 3월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경우 전 과거주소지의 지역 선거인명부에 등재가 된다고 합니다. 

 

재. 보궐 선거: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친 말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창, 지방의회의원 등 빈자리가 생겼을 때 이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

 

2) 본 투표와 사전 투표

 

본투표: 2024년 4월 10일(수)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면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만일 선거일에 사정이 있어서 투표하기 힘드신 분들은 사전 투표일을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본투표일은 바로 전 금, 토요일 4월 5일(금)~6일(토)입니다. 시간은 본투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오후 6시입니다. 사전투표하실 때도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사전 투표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나뉘게 됩니다.

내 주소지가 서울 종로구이고 그곳에서 투표를 하시면 관내인이고, 내 주소지가 강원도인데 서울에서 투표를 하면 관외 선거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 방법도 약간 다릅니다. 사전 투표소에 가시면 투표소 들어가는 방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은 관내 선거인 투표하는 곳이고, 다른 한쪽은 관외 선거인 투표하는 곳입니다. 본인의 주소지에서 투표하는 분들은 바로 관내 선거로 들어가셔서 투표하면 됩니다. 관외 선거를 하시는 분은 회송요 봉투도 함께 받게 되십니다. 투표를 하신 후에 투표용지와 함께 받으신 회송용 봉투에 잘 넣어서 봉인을 꼼꼼히 하시고 투표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주소지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본투표일에 주소지로 가실 수 없다면 사전투표를 꼭 이용하셔야겠네요.

 

3) 이번 선거에서 달라진 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개표관리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개표절차에 수검표 절차를 추가한것인데요. 현행 사전투표용지에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로 인쇄하고 있는 일련번호를 1차원바코드 형태로 변경합니다.사전.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합니다.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투표함 보관 상황을 CCTV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시.군선관위 청사에서는 청사 보안 및 원활한 선거관리를 위해 정규근무시간 중에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투표지 분류기에 인가된 보안 USB만을 인식할 수 있는 매체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보안을 강화합니다. 이는 지난 국정원 보안컨설팅에서 USB포틀를 통한 투표지 분류기 운영프로그램 해킹 및 무선 통신 시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지분류기에서 투표지를 분류할 때 생성된 투표지 이미지를 임기만료 때까지 투표지분류기 내에 원본 그대로 보존합니다. 현재는 투표지 이미지만을 별도의 저장매체에 백업하여 보관하고, 투료지 분류기 내 이미지 원본은 삭제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하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특별한 권리이자 기회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으로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역할을 맡을 새로운 의원들을 뽑는 시간입니다. 국민들의 참여와 투표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결정됩니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권자이고 최고 권력기관임을 이번 선거를 통해 증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